
사진은 두 점 가운데 7세기 전반 작품(높이 93.5cm)입니다. · 사진: 국립중앙박물관 · 위키미디어 공용 · KOGL Type 1
금동 반가사유상 두 점
국보 · Pensive Bodhisattva다른 이름: 사유의 방- 만든 때
- 6세기 중후반 · 7세기 전반 (추정)
- 재료
- 구리로 만들고 금을 입힘(금동)
- 높이
- 83.2 cm · 93.5 cm
어디서 보나
이야기
‘반가’는 한쪽 다리를 다른 무릎 위에 얹은 자세, ‘사유’는 생각에 잠겼다는 뜻입니다. 손가락을 뺨에 살짝 대고 미소 짓는 보살 두 분이 1,400년 넘게 같은 생각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.
사유의 방은 공간 자체가 작품입니다. 바닥에 약 1도의 경사가 숨어 있어, 입구에서 걸어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불상을 올려다보는 자리에 서게 됩니다. 천장은 우주를 본뜬 돔이고, 작은 빛이 별처럼 박혀 있습니다.
아주 오래전 우리나라에 금빛 보살님 두 분이 만들어졌어. 두 분 모두 한쪽 다리를 무릎에 올리고, 손가락으로 볼을 콕 짚은 채 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하고 있어.
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? 박물관의 깜깜하고 조용한 방에 들어가면 두 분이 나란히 앉아 계셔. 우리도 그 앞에 서서, 보살님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상상해 보자. 우리만의 대답을 하나씩 정해 오는 거야!
박물관 안 찾기 놀이
재미난 연결고리
- 박물관 기념품 ‘반가사유상 미니어처’는 누적 6만 1천 개 넘게 팔렸다는 보도가 있습니다(2026년 상반기 기준).
- 사유의 방은 개관 5주년(2026년)을 맞아 책으로도 나왔습니다. 박물관의 얼굴 같은 공간이 된 셈입니다.
현장 팁
- 방이 어둡고 조용합니다. 들어가기 전에 아이와 “여기는 속삭이는 방” 약속을 정하세요.
- 입구 쪽에서 천천히 걸어 들어가며 불상이 점점 커 보이는 느낌을 함께 느껴 보세요.
출처: 뉴시스 (2026-07-14) · 서울신문 (2022-01-26) · 2026-07-06 보도 · 국립중앙박물관













